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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분이면서 동시에 전부이기도 하다. ‘벌교의 산들은 태백산맥의 한 잎새’라는 김범우의 말은 바로 그 상징이기도 하다...모순은 당시 시대상을 대변하고 있다. 봉림마을 소설의 주인공 김범우의 집 담장 앞에서 바라보면 벌교의 이중 구조를 한 눈...

했던 벌교는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로도 유명하다. 지금도 벌교읍내에는 남도여관, 술도가, 포목상, 금융...산맥』에 등장하는 건물들이기도 하다. 그 밖에 소설 속의 주인공 김범우의 전통적인 옛집, 왜색이 물씬 풍겨지는 현부잣집...

여자 주인공 둘 뿐만 아니라 서브여주, 서브남주 캐릭터가 역대급이라서 더더욱 회자되기도 함 ==========여기서부터는 드라마 전개상 중요한 개쌉스포이기 때문에 스포당하기 싫으면 밑으로 내리면 됨 경성에서 제일 잘나가는 기방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하는 우를 범하게 한다. 또한 중도파 민족주의자 김범우를 주인공으로 설정함으로써 당대의 역사적 사건이나 이념 대립을 양비론...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부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태백산맥』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미발굴의 우리 역사를 복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