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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로만 30년 넘게 일하고 있는 작가가 현장에서 기록한 탄광과 광부들의 치열한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태백의 마지막 광부이자 지난 7월1일 폐광한 장성광업소에서 일하는 탄광노동자들의 모습. 사진=전제훈 전제훈 사진가는 화약관리기사로...

오르던 하얀 쌀밥 한 달 두 번 쌀독을 채우던 탄광촌 사택 삼겹살을 굽던 뜨거운 화덕 뼈까지 하얗게 태운 연탄 간조 날, 광부도 태백시도 비틀거렸다 검은 돌에 희망을 걸었던 남자 진폐증과 바꾼 아들 대학 졸업장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이다...

감지됨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석탄산업 중심지인 태백 석탄박물관은 정녕 이 고장의 산 역사이다. 태백시로 우뚝 선 그곳에서 광부 생활, 탄광 구조, 광부 직업병 등 막장을 비추는 한 줄기 빛을 어찌 그리도 생생히 그려냈을까? 석탄산업의 역사와 과정을...

춘천닭갈비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하다. 태백닭갈비는 탄광산업이 번성했던 시절 광부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태백닭갈비는 라면이나 우동사리 등을 넣어 먹는다 얼큰한 국물이 있는 닭갈비에 소주 한잔. 그것은 태백 광부들에게 안성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