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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비 집을 돌아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이 언덕배기에 '파수도의 파수꾼 안종훈 선생 공적비'란 비석이 서 있다. 충남 도지정기념물 제64호로 지정된 일명 '구석(球石)방파제'를 지켜낸 안옹을 기리는 것이다. 지금은 천연...

그 집 카페에서 커피를 딴뚝 서비스 커피를 즐기며 더위를 피했다. 꽃과 벌 나비는 더위도 잊은 채 아름다움을 뽐내며 반겨주었다. 매미는 허물 벗고 기껏 한 달여 사는데도 사랑하는 임을 찾아 노래를 구성지게 부른다. 우리 가난을 딛고 일어나려 경부...

무침. 태안에서 난 싱싱한 김 팍팍 넣은 라면까지. 굳이 외국 나갈 필요 없다는 부부의 낭만 하우스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는...톰 소여의 오두막을 짓고 싶었다는 신상욱 씨의 꿈이 담긴 집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과 떨어져, 자발적 고립을 택한...

못한 고기를 잡는 방법이다. 어선 조업이 발달하고 유지관리가 쉽지 않아서 지금은 이런 방법을 거의 볼 수가 없다고 한다. 제주도의 원담과 유사하다. 우측면으로는 바다 건너 연포지역과 몽산포의 안목도부터 길게 이어진 몽산포해변과 창포대 해변이...

8월16 / 17일 태안군 소원면 1박2일 모임 참석하시는 여성 회원님께 알려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집에있는 묵은지나 밑반찬 조금씩 챙겨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쌀과 고기 과일 술 맥주 음료수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함께 나누며 좋은...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뒤의 세월 53년 만에 나는 현재로서의 회한과 과거로서의 추억을 가지고 선유도에 가는 것이다. 지난날에는 며칠 걸려 가던 험한 피란길이었으나 이제 2시간으로 충분한 통통배를 탔으니 뱃전에 나와 가슴 가득히 바다의 기운...

멀고 집공사 하시는분이 지인이시라 직접 점심을 해주시는데 음식 솜씨가 여느 맛집보다 맛있어서 점심시간이 기다려져요. 밭에서 직접 따주시는 고추도 매콤하고 아삭아삭한게 맛있고 깻잎도 여린순으로 들기름 넣어 맛있게 만들어주시고 고구마순나물도...

주력 고기가 엄청 크고 실해... 같이 나오는 저 고추기름을 같이 찍어무거야 맛있음 (탕슉만 먹으면 그냥그냥 밍밍함) 대학 학회...카페에 세를 주셨다길래 밥먹고 들러봄 (사실 집가는길에 화장실 들를만한곳이 없어서ㅋ) 선배님 아버님이 나 떡사주러...

감추인 집도 한 채 지납니다. 이런 정도의 경사도~ 그리고 다시 평지같은 길~ 바닥에는 솔가리가 떨어져 푹신한 길입니다. 다시 돌아온 봄에 자리를 내어주고 물러가는 색바랜 망개덩굴 열매... 식물도 사람도 자연의 섭리 따라 삶의 주기를 받아들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