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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섭 막걸리가 궁금해서 태인양조장에 갔습니다. 항아리가 많이 보이네요. 술 내릴 때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밖에서 보면 그냥 동네 시골 가정집 같은 분위기입니다. 사람은 아무도 없고, 집 안으로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 밖에서 고민하다가...

곳이다. 술을 만드는 전 과정이 명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명주이기에 방송이며, 전통주 전문가, 술 애호가 등 태인 양조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송명섭 선생이 직접 죽력고의 주재료인 죽력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쪼개는 모습...

좋은 걸 굳이 써야하나? 알면서도 넣는 건 좀 껄적지근하잖아 ‘죽력고(竹瀝膏)’와 ‘송명섭막걸리’로 꽤 유명하지만, 태인양조장엔 간판이 없다. 옛 어른 말씀에 “술 익는 향이 십리까지 간다”고 했다. 소문 듣고 찾아오지 간판 보고 오는 게...

정읍사람은 베르데가 나올 때 '태인...?구시장에서 갑자기 태인갔다고..?근데 내장한옥스테이에서 잔다고??' 했읍니다. (태인양조장에 막걸리 받으러 가면서 간 카페겠지만요..)(숙소도 정읍시가 잡아준거지만요..) 차없으면 이렇게 못다닙니다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