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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은 배극렴이 “적장자(嫡長子)를 세우는 것이 고금에 통하는 의리입니다”라고 말하니 ‘태조가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전한다. “태조가 조준에게 ‘경의 뜻은 어떠한가?’라고 묻자 ‘때가 평안할 때는 적장자를 세우고, 세상이 어지러울 때는 공이...

개선 길에 마이산에 들렸다가 깜짝 놀라게 된다. 지난밤 꿈에서 신선에게 금척을 받은 산이 마이산과 흡사했기 때문이다. 태조는 이때부터 "나에게 이 땅에 새 나라를 건설하라는 신의 뜻이로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 후 이성계는 마이산에서 백일기도를...

어떤 건물이었을까요? ◇"반드시 부지런할 데에만 부지런해라" 근정전이란 이름은 '부지런히(勤) 정치를 한다(政)'는 뜻입니다. '태조실록' 1395년 10월 7일 자에는 수도 한양의 설계자로 알려진 정도전이 쓴 근정전 기문(記文)이 실려 있습니다. 천하의...

생각이다. 태조 이성계가 경복궁(景福宮)을 신축(新築)하면서 전해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여기에 다 쓸 수 없다. 아무튼 경복궁위에 청와대가 있는 것은 역사를 거꾸로 본다는 필자의 생각이다 서울에 다른 곳에 명당이 많다 왜 하필 역사에 패륜(悖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