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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 의복과 안장 갖춘 말을 헌상했다. 공비와 명빈과 의화 궁주는 각각 체수박(遞手帕)을 헌상하고 각도 관찰사는 각기 그 지방...세종도 일어나 춤추어서 헌수하고 태종도 춤을 추었다. 흥에 겨운 태종이 변계량에게 말했다. “자식이 왕이 되어 지극한...

세모꼴의 봉분이 하나 있습니다. 묘비석이나 문인석들도 두 묘역과는 사뭇 다르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그 묘는 태종의 후궁이신 의정궁주 조씨의 묘입니다. 연산군의 후궁 조씨로 알려졌으나 최근에 태종의 후궁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태종대왕의 후궁인...

세자에게 바쳤다는 것이다.” - <태종실록> 태종의 장녀 정순공주를 청평군 이백강에게 출가시켰으므로 청평군궁주라 말하는 것이고 태종의 2녀 경정공주는 평양군 조대림에게 시집보냈으므로 평양군궁주라 이르는 말이다. 궁주와 공주가 혼동이 되는데...

망한 원인이 성색 때문이었다고 하자 “그렇다! 성색은 실로 천하를 망치는 근본”이라고 동조했다. 태종도 후궁을 두었지만 말년에 총애하던 숙공궁주(淑恭宮主)의 부친 청도김씨 김점(金漸)이 평안도 관찰사 시절 수뢰 혐의로 수사를 받자 “탐오(貪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