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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역사소설 태종 이방원 181 충녕대군을 세자로 삼다 "술 한 모금도 못하면 군왕의 자질은 없다" 우의정 한상경과 여러 신하들이 양영대군 제(禔)의 아들로 세손을 세우자고 하였으나 영의정 유정현이 반대했다. “신은 배우지 못하여 고사(故事)를 알지...

이방원:⤵ 태종•이방원 제175편: 노상에서 마주친 왕자와 세자 세자는 물럿거라 왕자 나가신다. 양녕이 마산역(馬山驛)을 지날 무렵이었다. 마주오던 일단의 행차가 있었다. 30여 명은 족히 됨직한 인원이었다. 시종과 시위 군사를 거느린 예사롭지 않은...

끝냈고 태종은 "그 늙은이 과감하구나!"하고 웃을 뿐이었다. 만일 충녕대군이 이를 꾸짖고 부왕에게 고발했다면 남재는 의금부에 끌려가 실컷 매타작을 당하고 목이 날아가거나 유배될 정도의 위험한 언행이다.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왕실에서는 사석...

신하는 물론 친가와 외가, 처가의 처남까지 예외가 없었다. 태종은 왕권이 확고해질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 모른다...환멸을 느낀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물러나고, 훗날 세종대왕이 된 충녕대군에게 이방원은 모든 걸림돌을 제거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