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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호 / 정선호 얼매나 야무딱지모 야무네고 홀애비는 이가 서말이고 과부는 쌀이 서말이라 카더마 니는 쌀이 얼매고?

택호 사용법 김상영 "헌동어른 나오셨니껴?" 대폿집을 들어서는 이에게 누군가 인사를 해놓곤 킥킥거립니다. 어떤 어르신인가 싶었더니 우리 또래네요. "왜~라." 어른 흉내 낸 우스개로 천연스레 화답하니 불콰한 분위기가 왁자지껄 달아오릅니다. 듣자...

어른들이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다. 배나무가 많이 생산되는 곳에서 자라서 우리 마을로 시집을 온 새댁이라, 배골댁이라는 택호로 불러준다. 동네 아주머니들도 하나같이 택호가 정해진다. 부산댁이라고 하고, 천안댁이라고 부르고 과거 살았던 곳을 부적...

택호 신고식 마을로 들어서자 할매 두 분이 아는 척을 한다. 금산댁과 봉강댁 두 할매가 마을회관으로 마실 가는 중이다. “하동댁, 오는교?”. 하동댁은 이 마을에만 오면 불리는 나의 또다른 이름이다. 차를 잠시 세우고는 넉살을 떨다가 돌아서는데...

택호네 앞마당에 점방 차렸읍니다 단골손님 뜨내기손님 기다려 봅니다 찾아와 줄려나?

택호(宅號) 성명 대신 집주인의 벼슬 이름이나 처가나 본인의 고향 이름 등을 붙여 그 집을 가리키는 호칭. 우리 어무이는 택호가 칠곡댁이다. 친정이 칠곡, 즉 칠곡에서 시집 왔다는 뜻이다. 그런데 실제 부를 때는 사투리 특성상 칠국띠기로 불리웠다...

이숙공종중 4소종의 택호 우리 4종중의 할아버지 할머님의 택호를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보았다. 종자 할아버지와 동자 할아버지의 택호가 기억이 안나니 혹시 아시는 종원이 계시면 이 게시판에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鍾ㅡ000 덕로ㅡ 학성ㅡ수욱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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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명화가 바로 신사임당의 친부이자, 율곡 이이의 외조부이다. 신명화는 사위인 권처균에게 물려주었고, 오죽헌의 택호는 권처균의 호 오죽헌에서 유래된 것이다. 신사임당의 외고조부인 최치운에게서 신사임당에게까지 내려온 고택이 바로 오죽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