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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과 탤런트 생활을 병행해야 했다. 대사 한마디 없는 단역은 스물다섯 살이던 그녀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 때...무뚝뚝한 부산 남자가 나타났다. 바로 김지홍씨였다. 고두심은 지난 93년 모 신문사에 기고한 ‘나의 삶, 나의 생각’이라는...

그리던 탤런트가 되긴 했으나 주어진 배역이라고는 고작 가정부나 호스테스, 그나마도 없을 땐 심부름 뿐이었다. 배역도 없이...생활을 같이 해야만 했다.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시작한 탓인지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얘기를 자주 들곤 했다. 그 덕분에 나...

손창민, 고두심, 유장관.. 요즘애들 온통 비됴에만 파묻혀 산다고 하지요? 사실 ,,,걱정이 되긴 해요... 그 집중력이...오다꾸가 되는 건 아니냐.....싶기도 하고.. 그런데, 이 나이까지 저 사람들 이름은 다 외우고 잇을 지경이면, 우리세대들은 또tv에...

모름.. 고두심, 채시라 모두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외에 현대극에서도 그를 볼 수 있었다. 2002년 고수와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던 <순수의 시대>에서는 어리숙하고 어리벙벙한, 그러면서도 코미컬한 태석(고수)의 아버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