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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꽃이 필때면 옛 시골 우리 집은 탱자나무 울타리였다. 5월이면 하얀 탱자꽃이 폈고, 가을이면 노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던 자갈길 옆 탱자나무 집이었다. 사람들은 우리 집을 '탱자나무집'이라 불렀다. 누구든지 우리 집을 찾을 때면 길가 탱자나무집...

다섯 쪽 깊은 향기 남녘땅엔 지금쯤 탱자꽃이 한창이리라. 요즘은 탱자나무가 흔치 않지만, 예전엔 집터를 빙 둘러 탱자나무를 심었었다. 늦은 봄 이맘때쯤 하얗게 피는 다섯 쪽 꽃은 향기가 참 좋은 데다 바람을 타고 건넛마을까지 전달되곤 했었다. 탱자...

나무시장에서 사온 한라봉하고 무화과나무 심으러 밭에 왔더니 그새 탱자꽃이 만개했네요. 오랜 세월을 밀감나무로 살던 탱자뿌리가 다시 탱자나무로 환생했어요.(밀감대목=탱자나무) 한라봉 2개, 무화과 2개

어제 문경에 다녀 오면서 만난 황씨 종가댁 탱자나무 사진과 그 옆집 사과나무 꽃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다음 사과나무꽃 입니다 그리고 점심식사했던 황씨종택 바로 옆 기사식당에서 만난 꽃 사진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