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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사람의 소개로 토곡 8파출소 앞의 고기집을 가게 되었는데... 출발의 시작점이 정말 맛난고기 맛부에서 이리저리 듣고서 부산역에서 부터 출말해 이집저집 해매다 그냥 집 가까운데로 가자고해서 한번 들러본곳이 의외로 맛과 가격면에서 괜찮은거...

기분 좋아지는 사람인데, 먹고 분노하긴 처음입니다.) 가끔 연산토곡 쪽으로 57번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 이쁘장하게 생긴 고기집이 있어서 평소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오늘 그렇게 들렀더랬습니다. 남녀 둘이서 고기랑 밥이랑, 먹다가 당기면...

주인장은 집 김치 외에는 잘 안먹는데요~~ 여기 이곳은 김치 맛 또한 일품 입니다 김치와 들깨칼국수의 조합도 환상입니다...쫄깃한게 속은 또 얼마나 알찬지~~~~ 요놈은 보시다 시피 고기만두 입니다 이뿌게 속을 좀 보여 드릴려 했는데 ㅋㅋ 이게 저의...

했는데 막상 가보니 찾기쉽더군요. 수영에서 진행방향으로 토곡 주공아파트 조금 지나 만나는 경찰서 사거리에서 좌회전, 경사...계속 쭉 올라가서 오른편... 젊으신 사장님, 친절하시고 고기맛도 괘안터군요. 이집처럼 한우를 싸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