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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턴을 켜고 5시 40분 주차장을 출발한다.처음 가보는 토왕골 빙벽. 설레는 발걸음도 잠시 기본장비와 100미터 자일 무게가 선배...중이라는데 모두가 지친 모습이다.도대체 무슨 일이?비룡폭포위의 얼음은 너무 미끄러워 아이젠도 소용없어 선배님이 크렘...

한국의 히밀라야 토왕폭..처음 토왕폭 갈때는 유서를 써 두었고..두번째는 가족들을 따뜻하게 안아 주고 나왔다..이번 등반에서 매년 토왕폭을 가야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했습니다..힘든 어프로치, 극한의 등반, 에너지를 다 쓰고 내려왔습니다..모두들...

하산 시작 22:00 소공원 도착 작년에서 처음 빙벽 시작해서 올해는 손가락 부상으로 운동도 많이 못했었네요 빙벽 끝판왕이라는 토왕성폭포를 함께 한 박상천 회장님과 윤주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ps. 홍천 휴게소에서 육개장을 먹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

2024. 02. 02 ~ 02. 04 ​ 아주 오래전부터 꿈꾸어 오던 등반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설악토왕성폭포 빙벽등반 이었다. 지금보다는 아주 많이 어렸을때, 내게 산과 등반을 알려주신 형님이 보여준 한장의 흑백 토왕성폭포 사진에 매료되어 언젠가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