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높으신 大작가가 없다. 작중 인물만 700여 명... 내가 "토지"를 두 세번(일부는 세번, 일부는 두 번) 읽은 지 반세기가 다...몸을 풀어, 절에서 고아로 자란 환이. 씨 다른 형의 부인 별당아씨와 절절한 사랑의 도주. 진달래가 불타는 노령산맥 자락을...

따님 영주씨 (박정애) 정신 차려요. 이곳은 원주가 아니라 평사리 "토지" 현장이어요 아이구 오버했네! 최참판댁 사랑채에 앉아...얻고 찐 아들 최치수는 환이와 달아난 별당아씨 좇다가 살해당하고 ... 고명딸 서희아씨 서릿발같은 호령이 봉순이를...

구할 수가 없고 새로 나온 책은 아직 사고 싶지 않아 지금은 토지를 읽지 못하고 있네요. 이제 많이 수정된듯 하니 기회봐서...구입해야 할까봐요.. 책속에서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은 별당아씨가 제게는 왜 오래 남아 있는지.. 이 카페가 있어 늘 토지를...

있었다. 월선 문제로 크게 싸운 강청댁이 용이와 안 산다고 보따리를 싸가지고 친정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구천과 별당아씨를 봤다. 강청댁이 정황을 두만네에게 말을 했고 두만네는 숙모뻘 되는 간난할멈에게 소식을 전했다. 간난할멈은 비밀, 구천이...

본격적인 산길로 변한다. 그러니 가파를 수밖에 없다. 곳곳에 침목계단을 놓았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참! ‘토지’ 속 최참판댁 별당아씨는 구천이와 함께 지리산으로 숨어든다. 그렇다면 숨 헐떡이며 오르던 그네들이, 이 길 어디쯤의 바위 턱에...

더 관념적으로, 사건은 점점 더 추상적으로 그려지면서 몰입도가 떨어져요. 1세대 이야기가 토지의 90%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토지는 구천과 별당아씨의 사랑으로 길고 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느 날 평사리 최참판댁에 한 남자가 들어옵니다...

아름답다. 평사리 풍경을 내려다보며 상념에 젖다가 철지나 만발한 하얀 코스모스 앞에 섰다. 코스모스는 토지 속 윤씨부인이다가 별당아씨이다가 서희이더니 월선네와 그 딸 월선 같기도 하고 임이네 같기도 하다. 언제나 해쓱한 얼굴로 찾아오는 한 사람...

마음속 창문을 두드리고 미륵도 늙은 화가는 공주 섬 바라보며 청색 물감 풀어 들고 충무 다리 시공하네 미륵산 토지 마님 별당 아씨 응어리 김밥 말아 시락국에 풀고 김춘수 꽃으로 마감하네 여관방 문틈 사이 도남동 유람선은 한산도 가자 재촉하며...

환이 있다. 환은 후에 최씨 댁에 머슴으로 들어와 별당 아씨와 통정하여 야반도주를 한다. 한편 고종 등극 40년째 되던 해 전국...이런 혼란 속에서 몇몇 마을 사람들과 치수의 딸 서희는 마을을 떠나 북간도로 향한다. 토지 / 1974년 https://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