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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음식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신문의 연재물을 집필 중인 필자에게는 남도 음식을 맛보게 된 것...선물이었다. 강진의 보은한정식(061-432-8789)에서 “토하젓 맛 좀 보여 줘요” 하고 여주인에게 엄살을 부린 덕에 오랜만...

강진 토하젓 은퇴하면 시골에서 살리라 생각했다. 고향이 아니더라도 고향을 닮은 그런 곳에서 남은 세월을 보내리라 마음먹었다. 그런데 막상 당하고 보니 그게 쉽지 않았다. 나를 붙잡고 있는 인연의 끈들이 얼마나 질기고 억센지 귀향이란 낱말은...

枝脈)이란 땅끝기맥 활성산(498m) 북쪽 1.3km 지점의 418m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해서 형제봉(288.4m)을 지나 5.4km 떨어진 백룡산(420.8m)에서 산줄기는 다시 남북쪽 두 갈래로 갈라진다. 북쪽으로 이어진 옥룡지맥(玉龍枝脈)은 조리봉(227.7m), 오봉산...

Susan)이란 수(Su)와 서스테인어빌리티(Sustainability)의 합성어로 ‘수산빌리티(Susanbility)’ 라고도 한다. 지속가능한 수산을 만들겠다는 의지이며, 여기에 한 단 한 단을 쌓아서 수산의 의미가 곁들어지면, 기본에 충실하고 정도를 지키며 지속가능...

주물럭. 토하젓. 고사리, 토란대, 무, 시금치, 도라지, 시래기, 고구마순 등 일곱 가지 나물. 동네 아줌마가 부쳐 왔다는 감자전, 김치, 열무 물김치, 멸치볶음, 고등어 조림, 소고기가 들어간 미역국, 거기다 소주. 이 음식들을 먹으며 손 사장과 나는...

넉살 풀어도 하나 기죽지 않는 큼큼한 할머니 내가 기죽을 게 있어야지 큼큼한 정류소에서 쑥 내미는 재래종 파김치나 토하젓을 맛보면 정말로 기죽을 거 하나 없겠다 ''사랑엔 시간이란 천적이 있다.'' ''4인의 프로패셔날'이란 서부영화의 주인공들이...

風味)로 신분의 구분 없이 찬품으로 선호되면서 ‘밥도둑’이란 말까지 생겨났다. 이는 헌종(憲宗, 1827~1849) 때, 정학유(丁學...부족했다.”는 내용에서 유래된 말이다. 젓갈의 종류는 대합젓, 토하젓, 조기젓, 홍합젓, 가자미젓, 밴댕이젓, 석화젓...

빛을 발하는 말린 대겡이와 문저리(일명 '문절구') 무침, 금풍쉥이·조기구이, 고들빼기와 갓김치, 토하젓, 갈치속젓, 어리굴젓 앞에는 '톡톡'이란 수식어를 붙여야 된다. 자리돔젓갈과 멍게젓, 돌게장, 전복젓갈과 바지락젓갈 까지 참으로 다양한 젓갈...

가져온 토하젓에 썩썩 비벼먹으며 제게 한 숟가락 권하더군요... 기가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 왜 제게 일어나고 있는 건지... 종교를 갖고 싶어지더이다... 저는 빈 컵라면 용기만 핥아대면서 어느 덧 진정한 친구 윤건님을 떠올리며 눈물이 그렁그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