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 버릴 것과 간직할 것.... 세리니티 * 캐모마일, 페퍼민트, 레몬그라스, 루이보스, 바닐라 고요, 평화, 행복, 인생, 지혜, 배움 비 내리는 보름날 밤.... "톱밥을 다시 켜지 마라"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에서 인용

톱밥을 물에 헹궈주고, 햇볕에 말려주세요. 그럼 위생이 된답니다.

톱밥과 피죽이 상당히 나오는데, 그렇다고 팔기에는 적고, 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래서 톱밥과 피죽을 동시에 땔 수 있는 뻬치가를 만들기로.. 기존 방식의 화구에 톱밥을 넣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위쪽에 톱밥과 장작을 투입구를 설치하고, 보통의 뻬치카나...

열리고 톱밥냄새가 코를 찔렀다. 술과 땀에 절은 아버지, 먹통, 끌, 대패, 망치를 둘러메고 늙은 사내가 비칠비칠 걸어 나왔다. 몽당연필을 귀에 꽂은 아버지, 대팻밥이 든 고무신에서 고린내가 풍겼다. 자식 농사만은 대풍을 거두셨다. 망치는 부산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글을 올립니다. 바닥재로 쓰는 톱밥이요. 며칠만 쓰고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서 한번은 물에 담가놨다가 고무장갑낀 손으로 쌀씻듯 톱밥 씻어서 팽이들 응가를 으깨기위해서 두손으로 비비고....ㅋㅋ 고운채를 밑에 받쳐서 물을 여러번...

이런걸 여기다 올려고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지역은 담양읍이고, 목재치목하고 나온 톱밥이 10포대정도 있습니다.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왠지 꼭 필요한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ㅎㅎ 양계장이나 소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지 않을까...

바쁘시겠죠?? 하핫 -_-;; 저만그런가 다름이 아니오라 많은 분들께서 왕특대 사육통에서 산란세팅을 하는지 압니다. 그러면 이 큰통에 많은양의 톱밥이 들어갈텐데 산란이 끝나고나선 이톱밥들을 어떻게 쓰시는지요 ;;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거 같은데요~

갑자기 궁금해졌당.. 항상 톱밥하고 같이 오는데 버리기 귀찮다

비리를 보고하지만 적극적인 조치는커녕 군수업자를 바꾸는 선에서 좋게좋게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왔다. 문제의 고춧가루, 아니 톱밥을 납품한 군수업자도 나중에 찾아와 돈봉투를 내밀며 일을 무마하려고 하자 분노가 폭발한 박태준은 죽여버리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