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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파는 정도 수준의 약식으로는 만들어 봤지만 제대로 된 보리굴비를 만들어 보지 못했는데요~ 올해는 모든 여건이 되어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자연 바람에 말리면 될 걸 왜 굳이 보리 속에까지 파묻었을까요!! 먼저 우리 조상님들은 왜...

그 통보리쌀을 물에 불렸다가 밥을 하게 되면 숟가락으로 꽉꽉 눌러서 떠도 알알이 삐져 나갑니다. 그것을 고추장으로 비벼서 먹던 생각이 납니다. 그것이 지금도 그립습니다. 다른 것으로 비비면 맛이 없습니다. 얼큰한 고추장으로 비벼서 불그스름한 것...

만들어서 파는 것으로 알고 샀었지만 이 글을 쓰면서 보니 '복음자리'표 쨈이나 단팥 등이 나오기까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도 인터넷에 있었습니다. 대신 가격이 일반 다른 제품들보다 세 배 정도 비쌉니다. 빙수 한 그릇에 밥숟가락 하나 정도면 충분...

곡식도 (통보리, 통밀, 수수, 현미맵쌀, 흑미, 율무, 콩, 8곡혼합)을 몸의 상태에 따라서 아주 가끔 섭취하는 편입니다. 백미가 몸에 매우 안좋다는 것을 알았고, 영적수행을 위해서 생밤, 생솔잎, 말린 대추만을 먹어 곡기를 끊어나가는 벽곡을 한때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