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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론(統辭論) / 박상천 주어와 서술어만 있으면 문장은 성립되지만 그것은 위기와 절정이 빠져버린 플롯같다. '그는 우두커니 그녀를 바라보았다.'라는 문장에서 부사어 '우두커니'와 목적어 '그녀를' 제외해버려도 '그는 바라보았다.'는 문장은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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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은 사실이 아니라 `힘없이` 먹었다는 것이다. 역사는 주어와 서술어만으로도 이루어지지만 시는 부사어를 사랑한다. 詩 박상천 덧대기 : 한동안 올릴게 그딱 없어서 매번 좋은 시만 읽다가 올립니다. 통사론.. 전공수업이였기도 한 제목이 새삼...

밥을 먹은 사실이 아니라 '힘없이' 먹었다는 것이다. 역사는 주어와 서술어로도 이루어지지만 시는 부사어를 사랑한다. 詩.박상천 <5679는 나를 불안케 한다>.문학 아카데미 '그는 힘없이 밥을 먹었다.' 에서 중요한 것은 그가 밥을 먹었다는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