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수하식 멍게장 5ha가 있어서 연간 소득세 500만원을 내고 있는데 그것도 내기가 벅차단다. 배를 가지고 어장을 둘러보면 재미도 없고, 생선도 잘 잡히지 않아 자기 반찬용으로 잡으며 간혹 이웃이 생선을 부탁하면 적어도 이틀 정도 잡아서 씨알이 굵은 것...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냉동해물을 사용하면 맛은 현저히 떨어진다. 이 집에서는 멍게비빔밥도 권한다. 지금은 행정구역이 통영과 거제로 나뉘어 있지만 사실은 동일 문화권이다. 멍게장은 거제의 명물 음식이다. '충무집'에서는 '멍게비빔밥+도다리쑥국...

쌉싸름한 멍게장맛이 생각난다. 가거대교 해저터널 거제도 몽돌해수욕장에서 막둥이가 한시간여동안 돌팔매질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이번에도 고딩 큰아들은 1박2일이상은 동행하지 않겠다고 해서 4식구만 여행했다. 남해바다의 고요함과 많은 섬들이 힐링...

용두동 432-183 영업시간_오전 10시~오후 9시 문의_02-353-5694 ◆ 들름집 ◇ 봄날 입맛 돋우는 멍게비빔밥 얼린 멍게장이 아닌 통영에서 매일 공수되는 싱싱한 멍게를 사용하고 있다. 멍게비빔밥은 고추장양념보다 간장양념에 비벼 먹어야 멍게 특유의 맛...

둘이서 통영으로.... 햇살도 내맘을 아는지 어찌나 투명하던지. 저멀리 피어있는 봄꽃들이 우릴 향해 잘다녀 오라 봄바람에 살랑살랑 손흔들구 연초록빛 새싹들은 어느 화공의 솜씨로 터치한 빛깔인지 봄꽃보다 더아름다운 빛깔로 내맘을 흔든다. 감탄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