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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수가 필요해 보였다. P는 통영 토박이다. 어릴 적 통영의 모습을 기억하는 그녀의 추임새는 문화원 향토사 강좌에서 배운...섞여 이해를 도왔다. 명정고개와 충렬초등학교 뒤쪽이 공동묘지였다. 통영의 곳곳이 시대를 달리하며 이야기에 섞여간다...

통영교회 옆에 살던 친구성규 해진아 연락 기다림 ***********

저희 초등 학교에서 진주교대에서 실습 온다구 하더라구요..그때 오시는 분 계시나요??다음주 부터라던데.. 혹시 오시는 분들 계실까요??

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이었다. 엄마는 난전 계단에 놓아야 할 함지박을 부뚜막에 놓아두고 이른 아침 여객선을 타고 통영 충렬초등학교로 가셨다. 그리고 우리가 잠든 늦은 밤에 돌아오셨다. 나는 부산 남부민 초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나중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