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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의 '계상정거도(溪上靜居圖)'의 무대이다. 퇴계 선생은 50세에 이곳으로 물러나 스스로 호를 '시내로 물러난다'는 뜻을 담아 '퇴계(退溪)'로 하고, 시내의 이름인 '토계(兎溪)'도 퇴계로 바꾸었다. 60세 때 산 너머 도산서당을 마련하기까지 10...

퇴계난택(退溪難擇) 퇴계(退溪)선생의 어려운 선택이라는 뜻으로, 엄격한 윤린와 도덕보다 인간의 따뜻한 정(情)이 더 진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퇴계(退溪)선생의 둘째 아들 채(寀)는 태어난지 한 달 만에 어머니 김해 허씨를 여의고 주로 외가(의령)에서...

퇴계 어머니가 퇴계를 낳을 때 공자가 문 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기 때문입니다. 곧 성인 공자가 문에 임했다는 뜻이지요. 퇴계는 어머니의 교육에 힘입어 27살에 향시에 붙고, 34살에 과거에 급제했습니다. 그도 평탄한 삶을 살지는 못했습니다. 27살...

조선 시대 인물들로 되어 있다. 이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가지고, 조선 시대의 메시지, 조선 시대의 비전을 산다는 뜻이다. 퇴계든 율곡이든 중국의 공자나 주자를 추종하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오죽하면, 퇴계를 해동주자(海東朱子)라 했을까? 해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