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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여행가면 이런말 계속 듣는다고 금지항목이라면서 다 공감하는데 우리 엄마는 저런말 한 적 한번도 없어서

ㅎㅎㅎ 벌써 발이 이리 시리면 어쩌나... -- 낮엔 비싼 매트리스 사고 기분이 좀 그랬는데.. 성당에서 돌아오면서 항상 적은 월급에 툴툴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월급이라도 받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그 월급덕에 나를 위해 이렇게 돈도...

툴툴 털어버리고 가볍게 삽시다. 가볍게 살아야 죽을 때도 하늘나라 빨리 날아가지요. 가볍게 사는 방법이 뭐가 있나요. 돈이 없어 쌀 살돈이 없다구요? 그러면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가세요. 잘자리가 없다구요? 그러면 보호시설 들어가세요. 몸이...

늘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근심 걱정을 품고 살아 갑니다. 쓸모 없는 남과의 비교를 해서도 걱정 거리를 많이 만들어 오구요. 우리네 삶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근심 걱정 일랑 툴툴 털어 버리세요. 아름다운 사랑으로 오래도록 기억되는 우리이길 바래봅니다.

워낙 고령이시니~~ 예전 50대에는 우리 일정을 그쪽에서 삐걱거리게 하면 왜 미리미리 날 잡지 않고 갑자기 그런대? 하고 난 툴툴거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걍 그냥 두고 내어준다 그토록 서럽고 사무쳤던 그 무엇도 마음의 창에서 훨훨 날아가게 용서해주니...

남편보고 좀 따오라 했더니 외발 리어카로 서너번 실어다 패대기를 치면서 "18노메 호박은 뭐 하러 심어서 ~힘들어 죽겠네~~" 툴툴거리나 내가 심었으니 찍소리도 못하고 패대기친 호박을 차곡차곡 쌓아놓고 저걸 어째야 하나... 이웃여자가 와 보고 중탕...

하루내 인터넷하고 먹고자고. 일하느라 힘드니 간식만들어주고.. 쉬고 그런거 보기싫지 않은데 인터넷끊겨서 좀 이상하다더니 괜히 저한테 짜증 격주로 만나는 부부인데 만나면 저는 잘해주고 배려하려하는데 폭발하게 하네요. 집에 없는게 나아요. 낼...

뿐이다 무언가 이루고 싶다면 수없이 넘어지더라도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라 당신은 잊고 있겠지만 어린시절부터 당신이 배운 모든것들이 그렇게 해서 터득한 것이 아닌가? 지금 한 번의 실패에 넘어져 있을텐가? 아니면 툴툴털고 다시 일어나서 시도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