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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했다. 지도에서 보면 걸어가도 될 것 같은데 너무 더워서 걸어갈 엄두가 안 난다. 숙소 이름을 보여주니 안다고 해서 타고 가는데, 친구들에게 우리 숙소를 물어보고, 가는 택시를 붙들고 또 물어본다. 숙소 주변에서 찾지 못하고 한참을 빙빙 돌았다...

숨가쁘게 읽었다. 지정학적 격변이 문장과 단락 속에서 무자비하게 질주하고 있었다. 미국, 중국, 아시아, 독일, 스웨덴 등의 지도는 그래도 가끔씩 보던 곳이라 크게 놀라진 않았다. 그런데 멕시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에디오피아, 튀니지...

ㅋㅋ (튀니지는 아랍어를 쓰는 이슬람국가고, 프랑스식민지였어서 관광지에선 불어도 통한다고 합니다) 굴하지 않는 아흘라미는 45로 계속 흥정중 하지만 주인아저씨도 지지않고 48까지 딜 아흘라미 졸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만 더 깎아주면 자기가...

터지는 곳에서 튀니지 Tunisia 5/10 엘제리드 소금호수¹ 지하마을 마트마타² Matmata 0700 조식 뷔페 0800 가방 현관에 0832...0920-30 소금호수 정차 53.04km 소금공장 질좋은 소금. 프랑스인이 좋아함 0949 소금호수 통과. 허지만 지도상으로만 풍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