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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숙소로 이동 여장을 풀었다. 내일 경기에 필요한것들을 챙긴다 참으로 많다. 나열해보면..자전거, 헬멧, 장갑, 고글, 수영복 슈트, 수경, 수모, 운동화, 모자 등등.... 3종목을 하려하니 준비물이 많답니다. 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눈만 말똥말똥...

15명이 잘 수 있을 만큼 넓은 방 2개를 예약 짐풀고 잠시후 화동 저수지로 향한다. 작지만 깔끔한 저수지 라인도 쳐져있고 슈트를 입고 수영을 해보다. 아주 좋은 기분 ...5시30분 경기 설명회가 있다기에 운동장으로 직행 한참을 기다려 설명을 듣는다...

처음 접하는 대회이기에 설레기도 합니다. 그러한 나날 속에 어느덧 날짜는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전날 도착 하여 경기장에 슈트를 입고 입수를 해보니 긴장이 됩니다. 호흡 한번 크게 쉬고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여긴 바다가 아니야! 실내 수영장 레인...

바로 하는 것이어서 준비물도 많다. 사이클 바꿈터에서 나의 자리인 453번이 보였다. 나의 자리에 사이클을 걸고 옆에 있는 슈트를 입고 수모를 쓰고 물안경을 이마에 걸고 경기장으로 나갔었다. 벌써 많은 인파들이 첫번째 경기인 수영을 준비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