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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렸다. 특종자료 유치환의 미발굴 시와 산문을 비롯하여 기획에세이, 아동문학 특집과 음악에세이, 그림에세이,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문학기행, 장편연재소설과 "통"-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와 '함께하는 시인들'이 소개되고 16명 동인들의 작품이 게재...

어른,세상 그리고 나』 『방빛나의 수상한 비밀』 등이 있습니다. 시인의 말·4 제1부 우리 할머니가 선생님이라면 1학년·12 꽃씨 던지기·13 언젠가 엄마처럼·14 올백은 내 것!·15 우리 할머니가 선생님이라면·16 수박 행성·17 두고두고 우려먹기...

大특종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취재를 중단했다. 감금상태에 있는 그들이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남한 가족 중 한 명으로부터 『再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기다렸다. 아니 잊어버렸다. 記事(기사)보다...

타고 민박집에 머문 낚시꾼들을 만났으나 거기에도 촬영 배낭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다시 찍자는 K의 권유로 마을회관으로...노인들은 큰 섬의 잔칫집으로 가버렸고, 다랑이밭에서 일하는 할머니의 인터뷰도 시간만 낭비했을 뿐 아무 소득도 얻지 못한다...

나오고 할머니도 그랬듯이 어머니도 그랬듯이 묵은 치마폭을 펼치면 은은한 노을빛 바다가 넘실거리는데 나의 좁은 가슴 속에서 출렁거리는 파도소리를 그리며 아버지의 바다를 찾아 가지만 귓전에 울리는 것은 나의 발자국 소리 얼마나 더 몸살을 앓아야...

반에 민박집을 출발했다. 이렇게 날씨가 흐린 날이 걷기에는 더 좋다. 사진도 흐린 날 작품이 더 많이 나온다. 59번 국도는 남한강을 따라 단양까지 계속 같이 가기 때문에 경관은 기가 막히다. 내린천에 버금가는 절경을 자랑한다. 내린천을 따라가는...

이 세상 떠나 버릴텐데.. "왜.. 말이 없어..?? 이러지 말까..??" "...아..니.. 괜찮아.. 따뜻하네..." "그치..?? 나도 조금전까지 무지하게 추웠는데 이러고 있으니까 엄청 따뜻하다.. 혜성이 너 난로 해도 되겠다.." 그걸.. 지금... 농담이라고 한건...

왔는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떼무리로 츠빙거궁전을 휩쓸고 지나간다. 하여간 웅장함속에 잠깐 빠져있다가 우리는 고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기루 했따.. 다리 건너면 뭐가 나오는것도 아니지만 우리는 다리가 보이니 그냥 건너버렸따... 역시나 뭐 건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