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산초기름 지글거리는 풍경 하나 2024.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갈 틈을 잡았다. 타작 날에 읍내 장날에 장차오는 날까지 맞추느라 쉽지 않았다. 할머니는 아끼고 아끼는 인조견 보자기에...특유의 향이 나는 탓에 미루고 미루다 기름집이 문 닫을 즈음 마지못해 기름을 짠다. 그러면서도 기계를 언제 씻냐고 몇 번...
-
01 마태복음 2024.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네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멘. 자 새언약은 어디에 새긴다고 하시나요? 마음에 새긴다고 하십니다...
-
꽃이 두 번 피었다 / 서순옥 (서울경인) 2024.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과처럼 기름에 튀겨 손님상에 올렸다. 가마솥과 누룽지를 생각하면 아득하지만 외할머니가 곁에 계신 것 같고 몸이 그때를...되었다. 그것을 먹고 자라서인지 어느 날부터 나도 틈만 나면 누룽지를 튀긴다. 일부러 밥을 지어 프라이팬에 얇게 펴 은근한...
-
10월 천안소모임 후기[죽은자를 살리는 믿음의 능력-기도와 말씀의 순종] 2024.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기 집에 오시는 것을 감당할 수 없으니 말씀만 하시면 내가 순종하겠다라고 했을 때 내가 이스라엘의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 하셨고 백부장이 순종 하겠다는 것을 보여줄 때 그걸 믿음이라고 인정하고 결국은 응답을 해주신 거잖아요. 이렇게 능력이...
-
2024년11월13일(수요일) 제주도 여행기 2024.1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위들이 기름을 칠해놓은 듯 만질만질한 게 꼭 광택제를 발라놓은 것 같다. 다행히도 보기와 달리 미끄럽지는 않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신고 온 등산화가 어찌나 유용하던지 특별히 위험하게 느껴진 구간은 없었다. 그새 비가 그쳐 물이 철철 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