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망연자실... 틈만 나면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빨강님... 또 자리를 잡았네요..ㅎㅎ 오늘부터 1일... 서로 마주 잡고.... 뽀뽀해~ 뽀뽀해~~ 파랑님의 강렬한 거부... 의문의 1패를 당하시는 빨강님.. 마음이 많이 다치지 말아야 하는데... 빨강님의 씁쓸한...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망만 보라’는 것이었다. “망만 보라” 참으로 기막힌 유혹이었다. 너에게 책임을 지우지는 않을 테니 모른 채 하고 있어라. 그러면 그 대가로 사과를 나눠 주겠다는 제안이 아닌가. 주인에게 들켰을 때, 잽싸게 달아날 수 있고...

가서 애나 보란 말이 가당키나 하오?" 자존심이 상한 듯 한영의 얼굴이 붉어지며 목소리마저 은근한 노기가 서렸다. 똑같은 자세를 유지한 조화영이 꼿꼿이 한영의 눈을 응시했고 한영도 지지않고 조화영의 눈을 마주보았다. 한참 그렇게 눈싸움을 하던...

있었다. 애나 어른이나지함을 모르는 이가 없었다. 하긴 이웃 보령까지소문이 퍼질 정도이니 근동에서야 당연한 일일터였다. 지함의 집을 찾아가는 동안 정휴는 지함에 관한소문을 여러 가지 들었다. 소문이라는 것이 본래옮겨지는 동안 한두 켜씩 말이...

보니 애나 어른이나 가릴 것 없이 춘곤증이 와서 피곤하고 몸과 마음이 늘어져서 졸음도 오고 만사가 귀찮아지기도 한다 보통 3월말부터 5월초까지는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춘곤증이 오는데 이때 고령의 노인들이나 면역이...

풀리는데 애나 저나 기절 일보직전이네요ㅠ 진즉에 계획했다면 천천히 풀렸을텐데 다시 갈 생각에 빈둥거리다 이게 뭔짓인지 ㅡㅡ;;; 어제 너무 힘들어서 동생보고 과학 좀 가르쳐줘라했더니.. " 삼촌 co2가 뭐예요? " " 자 보거라 " 하더니 갑자기 주기율...

추워졌는데도 틈만 나면 캠핑을 가는데 요즘 너무 추워져서 캠핑은 못 가고 펜션으로 놀러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와이프와 수다를 떨다가 같이 가는 쪽으로 얘기가 모아졌고 난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좋다고 했다. 잡설하고 펜션 가는 날까지...

뭘 만드는지 부엌에서 계속 덜그덕, 덜그덕. 동침(?)한 애나와 나는 서로 코골았다면서 이젠 같이 못 자겠다고 낄낄대면서 아침...2시간가는 동안 잠깐 잠깐 우리들 얘기하다가도 틈만나면 또 용준이... 이젠 용준이도 싫증나는데..에라. 용준이대신...

반긴다. 온종일 눈 속을 걸어온 터라 발 끝이 얼얼하고 조금씩 피로감도 몰려 오지만, 우리 일행은 이런 힘든 와중에도 틈만 나면 눈싸움도 하고 서로를 눈 속에 넘어뜨리기도 하면서 장난을 잊지 않는다. 눈은 애나 어른이나 모두 즐겁게 만드는 마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