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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 칼국수 2024.03.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옹심이 칼국수에 커피에 기분좋은 하루 왜들 쌈박질로 허비 하느냐고 그럴려면 이 아우는 빼고 식사든 산책이든 하세요 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맹랑하고 매번 기분 좋을만 하면 의견 충돌하는 유아같은 언니들을 적응이 안된다 나의 옹졸함을 용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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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904 - 믿겨지는가? 2024.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는 틈만 나면 기氣에 대해 독습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기지압의 달인이 되었다. 그의 손끝이 닿으면 웬만한 병은 완치되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시술하는데 돈은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그가 시술하는 날에는 반신반의하는 환자들이 모여들었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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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는 니가 챔피언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칼국수 한 입 먹었더니 그게 넘 맛있어서 바꿔먹고 싶더라ㅋㅋㅋㅎㅎ;; 한입하실라우 당연히 설탕 뿌려머것지 소금 뿌려 먹으면 이상하게 맛이 없더랑? 그나마 설탕이 좀 낫길래 나는 설탕 뿌려먹엉 근데 저 사진 잘 찍었지 진짜 한 입 줄 것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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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2024.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집으로 가 지갑을 가져와야지... 고것이 또 뭐라 할라 "엄마 왜 그래 할머니 같이~!" 드디어 맛잇게 칼국수가 끓고 계란을 깨트려 넣어야지 톡톡 깨서 계란 알맹이를 음식 쓰레기 봉투에 홀딱 버리고 껍질을 들고 잠깐 생각한다 ? 어째 번지수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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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3928 7월24일[연중 제16주간 수요일]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는 틈만 나면 주님께 자신의 고달픈 처지를 하소연했고, ‘어떻게 제게 이런 고통을 주실수 있냐?’며 그분께 따졌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울부짖고 기도하던 예레미야 예언자는 한 가지 중요한 깨달음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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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雨中 여행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위틈에 찌들어 있던 때들이 이제야 씻겨 내려가고 모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중. 비가 내린 후 풀 냄새, 흙 내음이 진동했다. 계곡을 곁에 두고 ‘마애삼존불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백제의 미소’를 간직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마애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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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과 평화누리길 한자락-행신동 임마누엘피부과를 들린후 발부종(부정맥) 치료차 일산 호수공원 평화누리길에서 삼만보걷기를 하다가 비가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고나면 연두색 씨앗이 3알 들어있다 나중에 여물면 무슨 색깔일까^^ 나중에 까만색으로 여물면 염주알로 사용한답니다 행신동 임마누엘피부과 행신지하차도 근방에 있는 임마누엘피부과에 들려 광선치료를 받고 두피가려울때 바르는 프로솔액1병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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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시리즈 (2)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갚고 나면 남는 돈이 얼마 안 되었다. 미자의 노후는 없는 것이다. 재개발 이슈가 없는 곳의 작은 빌라로 갈 수밖에 없었다. 미자에게 욕심이 많다고 했던 이현수의 말은 두고두고 섭섭했다. 언젠가 대로변 메카 길 건너 KB 15층 빌딩을 가리키며 이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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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진첩 속에는:전민 시선집 2024.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나면 닥상인 도회물결 타 온 몸 휘감겨 뒤틀고 있을 때 방에서 쫓겨난 아이들은 깎아놓은 생고구마 새크맣게 물들도록 옆집 골방에 숨어 꺾어온 갈대꽃으로 깊은 몸 벗은 살에 은은한 간지럼치기 놀이 별 뜻 없이 우물 파다 건진 흙 뽑아낸 돌 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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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바람] _ 그림자 없는 방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에는 칼국수를 물리게도 먹었다. 논이 2%, 밭이 98%였던 동네였다. 봄이면 진달래 따먹고 이른 봄 무른 소나무순 벗겨 단물 빨아먹고, 원추리 돌나물 질경이 쑥 비름나물 온갖 야생풀은 거의 다 먹었다. 물론 나물 반찬을 만드는 것은 그녀의 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