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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kPbCoho5Nk

티비 문학관과 주말의 명화를 보기 위해서였다. 늦게까지 잠들지 않고 티비를 시청하고 있는 것이 들키게 되면 곤죽이 되도록 꾸짖음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위기 모면법이 TV와 함께 군청색의 담요로 텐트를 치는 것이었다. 담요를 들고...

즐거운 노래와 여러동작으로 마라카스 흔들기~ 즐겁게 적극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더 신나게 고 고 오후엔 TV문학관 "물레방아" 집중하여 시청하시느라 식사시간이 되어 자리 이동을 하여야 하는시간에도 일어설 생각을 안하시는 어르신들~ 옛날...

정자와 물레방아가 있는 넉넉한 공간 등등...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카메라에 담은 후에 내부로 들어갔다. 난생 처음 담양 땅에 발을 들여 놓으며 새로 생긴 "가사문학관"이 왜 담양에 있을까(?) 궁금 하였는데 그 가사가 탄생한 배경과 장소...

보이고 물레방아도 아니 보이고 분강촌도 전설이 되었으니 그저 안타깝고 적막하고 처연할 뿐이다. 분강촌은 1976년 안동댐 준공으로 완전히 수몰되었다. 당시 부내 물레방앗간의 정확한 명칭은 '물레방앗간 정미소' 혹은 '물레정미소'라고 불렀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