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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홍콩 팀호완 본점에서 딤섬을 접했을때 무척 짜증났습니다. 대기도 있고 자리도 빈자리가 생기면 중간에 껴앉아야하고 추가주문도 안되고 딤섬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정도로 불편하게 먹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다시는 안갈거라는 다짐을 했던...

있는 또 다른 팀호완을 찾았다. 현지 생활인의 신분과 홀로 왔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나는 당당했다. 홍콩의 본점에도 다녀왔으나 이곳 팀호완의 맛은 어떨지 기대를 하고 왔기에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후 5시, 저녁 시간은 분명 아닌데 벌써 대기...

가여 신사원 꺄아 >_< 팀장님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팀호완'. 알고 보니 홍콩 미쉐린 가이드에서 11년 연속 원스타를 획득한...12월 19일에 삼성동에 1호점을 열었다. 홍콩 본점의 레시피를 엄격히 지켜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하던데...

없었다. 팀호완은 진정 미슐랭 스타가 아깝지 않은 고수의 맛집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추가에 추가로 무한정 먹고 싶었지만 다음 먹거리를 위해서 뱃속을 비워둬야 했던 게 아직도 아쉬울 지경이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면, 한번 쯤 기다려서 먹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