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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일기 / 서금숙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족사진 한 장 찍는 소원을 이룬 어머니, 원자력 병원 암병동에 파를 심었다 불철주야 피주사로 콕콕 찔러 온몸에 파꽃을 심었다 둥근 파꽃이 툭 터진 실핏줄 멍울마다 파랗게 애린 파를 심었다 밭에 나가 팟단을 묶고, 발목을 묶고, 매운맛이 싫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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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240710)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 꽃 최상근 매운 맛 식용 채소 굵은 파에 솜털같이 피어나는 둥글고 하얀 꽃 파꽃 드넓은 밭에 수없이 피어난 파꽃 위에로 나비들이 날라들고 벌들이 날라든다. 나비와 벌은 파꽃에서 무엇을 가져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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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이 피었습니다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050 에디 피플의 지금뭐해? 게시판은 본인의 현재상황을 반드시 사진을 첨부해서 내용을 적는곳 입니다, 따라서 게시판 내용에 맞는 글을 등록해주세요, 그리고 이 게시판에 하루에 2개 이상의 게시물을 연속하여 등록할 수 없으며 1일 2개까지만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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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 이야기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꽃 이야기> 이송자 밤이면 더 하얗게 내려앉는 달빛은 게으른 누군가의 사람이 되고 싶은 소원인가요 뾰족뾰족 솟는 줄기 끝 꽃으로 매일 피어나도 진정한 사람은 있기는 한가요 향기가 짙어 맛이 냄새로 기억되고 상처로 남아야만 완성이 되는 느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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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 / 이한명 2024.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www.poet.today/4115# 파꽃 / 이한명 파꽃/이한명 텃밭귀퉁이앉아남루의세월을 깁고계시던흰수건머리에두른젊은엄마 오일장터파하고도며칠을 술그림자지고오시던당신걱정에늦은 www.poet.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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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 / 정현숙 2024.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꽃 정현숙 절개지 몇 평 파밭 곧 이별해야 한다고 밭고랑 넘고 건너 잡음 전파 잡혔다 무연히 바꿔야 할 자리 전선에 베인 파꽃 《정형시학》 2024.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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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 하나 2024.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꽃 하나 이 선* 누가 흘렸나 저만큼 파꽃 하나 마당귀 자투리 밭두둑에 외따로 피었다 금송화 백일홍 장다리 바랭이 쇠비름이 어울려 노는 자리 한구석 있어도 없는 희멀건 꽃 있으나 마나 한 내가 문득 다가간다 눈에 띄지 않는 꽃 뭉치에 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