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願書)」와 「손중산 총재께 올린 서신(上孫中山總裁書)」 2024년 8월 20일 번역 신규식 선생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파리 강화회의가 열리는 것에 대비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워 독립을 실현하려고 먼저 중국 광주(廣州)에 있는 군벌 정부(唐紹儀...

청원하는 독립청원서를 보내기로 계획을 세웠다. 마침 그때 프랑스 파리에서 만국평화회의가 열려 미국 대통령 윌슨이 민족자결주의를 부르짖으며 강대국의 속국이 되어 있는 나라는 독립국이 돼야 한다고 주창했다. 김창숙 선생은 “이 일은 전국을 대표...

평화(강화)회의의 시작이다. 평화를 내세우긴 했지만 사실은 독일의 배상금 액수를 정하고 패전국들의 영토를 나눠 갖기 위한 자리였다. 모두 27개국 대표가 참석했으나 프랑스 총리 조르주 클레망소, 영국 총리 로이드 조지,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 3명...

독립선언서 선포는 형식적인 것으로 그쳤던 것이다. 반면에 당시 유림 세력에 의한 파리장서(독립 청원서) 작성과 이를 국제적인 정치회의에서의 유포한 사실은 국내 3.1 독립 운동의 취지와 성격을 해외에 실질적으로 널리 알린 기념비같은 행위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