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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일본 귀신 김병오 "키 220cm 배우...CG 아니었… 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 게" 겁나 험한 것의 정체는 농구선수 출신 배우 김병오였다. 영화 '파묘'의 후반부를 장식한 메인 빌런으로서의 임무...

여자얼굴의 뱀은 일본의 하급 요괴 '누레온나'임. 한국과 상관없는 요괴의 등장을 통해 그 밑에 묻혀있는 뭔가가 또 있으며 그게 일본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려주려는 암시였던 것 같음. 걔가 왜 묻혀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기순애가 오니를 지키는...

뱀이요, 얼굴은 여자인 괴상한 것이 튀어나왔던 것. 괴이한 비주얼답지 않게 인부가 휘두른 삽에 맞아 깨꼬닥! 그 후, 갑자기...봉길(이도현)은 관짝 열리면서 짜잔 등장한 할아버지 귀신을 발견하고, 이 긴박한 사건을 모두에게 알린다. 한편 할아버지...

간다. 파묘가 시작되고 사람 얼굴 형체를 한 뱀의 허리가 잘리며 영화는 음산한 기운이 짙게 드리운다. 악한 기운이 가득한 터, 고관대작이었음에도 이름없는 초라한 묘지, 여우 형상을 한 일본 음양사가 관여한 묘자리, 관을 빠져나온 혼령의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