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이름 본문
정확도순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파블로 네루다, 1904~1973) 2024.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1749〉 ■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파블로 네루다, 1904~1973) 당신은 해질 무렵 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 빛과 모양을 그대로 간직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부드러움을 가진...
-
질문의 책: 2, 3,4,5,9,16,24,29, 44, 49,72 / 파블로 네루다 2024.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중에 그렇게 빨리 고동치지? 그리고 뿌리들은 어떻게 알지 빛을 향해 올라가야 한다는 걸? 그러고는 그 많은 꽃들과 색깔들로 대기와 인사해야 한다는 걸? 그 약할을 되살아나게 하는 건 늘 똑같은 봄일까? (<질문의 책>/ 파블로 네루다 지음, 정현종...
-
한 여자의 육체 (파블로 네루다)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여자의 육체, 흰 언덕들, 흰 넓적다리, 네가 내맡길 때, 너는 세계와 같다. 내 거칠고 농부 같은 몸은 너를 파 들어가고 땅 밑에서 아들 하나 뛰어오르게 한다. 나는 터널처럼 외로웠다. 새들은 나한테서 날아갔고, 밤은 그 강력한 침입으로 나를 엄습...
-
10년차 독서모임 파블로 네루다, 신입회원 모집합니다 2024.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독서모임 '파블로 네루다'는 자유를 지향합니다. 모든 것들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네루다는 돈독합니다. 서로를 존중합니다. "이 모임에서만 말을 하고 있다"는 멤버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소중한 모임이었다"고 하는 멤버도 있었습니다. 당신이...
-
파블로 네루다의 좋은 말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블로 네루다의 좋은 말 죽음은 유일한 속세의 생명에 막을 내리는 동시에 또 다른 막을 올려 그의 눈부신 면을 영원히 빛나게 한다. 인간이 자신의 인생 여정을 끝까지 무사히 걸어간 후에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