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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1749〉 ■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파블로 네루다, 1904～1973) 당신은 해질 무렵 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 빛과 모양을 그대로 간직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부드러움을 가진...

조국, 나의 조국이여, 나는 내 피를 그대 쪽으로 돌린다. 하지만 나는 그대에게 간청한다, 아이가 엄마한테 하듯이 눈물을 흘리며. 받아주세요 이 눈먼 기타와 이 잃어버린 이마를 나는 그대를 위해 온 세상에서 자식들을 찾으러 떠났습니다, 나는 눈[雪...

나중에 그렇게 빨리 고동치지? 그리고 뿌리들은 어떻게 알지 빛을 향해 올라가야 한다는 걸? 그러고는 그 많은 꽃들과 색깔들로 대기와 인사해야 한다는 걸? 그 약할을 되살아나게 하는 건 늘 똑같은 봄일까? (<질문의 책>/ 파블로 네루다 지음, 정현종...

독서모임 '파블로 네루다'는 자유를 지향합니다. 모든 것들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네루다는 돈독합니다. 서로를 존중합니다. "이 모임에서만 말을 하고 있다"는 멤버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소중한 모임이었다"고 하는 멤버도 있었습니다. 당신이...

파블로 네루다의 좋은 말 죽음은 유일한 속세의 생명에 막을 내리는 동시에 또 다른 막을 올려 그의 눈부신 면을 영원히 빛나게 한다. 인간이 자신의 인생 여정을 끝까지 무사히 걸어간 후에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프로칠레 파블로 네루다 탄생 120주년 기념 (Pablo Neruda, 1904년 7월 12일 ~ 1973년 9월 23일) 한국어 번역된 파블로 네루다 대표작 전시 아동 도서 출판을 주요 주제로 하는 칠레 출판사들 참가 파블로 네루다 탄생 120주년 기념 Chile / www.chile...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 파블로 네루다 그대는 해질 무렵 붉은 석양에 걸려 있는 그리움 입니다 빛과 모양 그대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 그대는 나의 전부 입니다 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그대여, 그대의 생명 속에는 나의 꿈이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질문하다가 사라진다 .. 파블로 네루다 어디에서 도마뱀은 꼬리에 덧칠할 물감을 사는 것일까 어디에서 소금은 그 투명한 모습을 얻는 것일까 어디에서 석탄은 잠들었다가 검은 얼굴로 깨어나는가 젖먹이 꿀벌은 언제 꿀의 향기를 맨 처음 맡을까...

<질문의 책> 파블로 네루다 지음, 정현종 옮김, 문학동네 파블로 네루다 말년의 연작시이다. 질문들로만 이뤄진 시들이다.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익숙한 사물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