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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파리에 온다. ‘파블로 디에고 도세 프란시스코 데 파울로 후안…’으로 시작하는 무려 열아홉 번이나 띄어쓰기를 해야...맨 첫 단어와 마지막 단어를 추려내 ‘파블로 피카소’라고 불렀다. 파리에 온 피카소는 다른 스페인 출신 화가들의...

편안한 것을 즐겼던 피카소와는 달리 세련되고 상류사회 생활을 즐겨 피카소를 피곤케 한다. 그녀는 피카소의 첫 아들 파울로를 낳았으나 피카소에게 늘 불안하며 그에게 집착하고 피카소는 그것에 염증을 느껴 결혼 4년 만에 부부관계는 멀어진다. 4. 네...

두번째 아내였던 자클린 로크가 참석을 거부하자 독약을 먹고 자살을 하였다고 합니다. 피카소의 아들 파울로도 알콜과 약물중독으로 피카소가 죽은 뒤 2년 후에 죽고 파울로의 아내인 Emilienne은 알콜중독이 되었고... 그래도 그들의 딸, 피카소의 손녀...

한 자 한 자를 핏물 짜내듯이 썼다는 그 분 표현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예술품이라고는 했지만, 읽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피카소 그림 첨 보고는 멍 하듯이요. 완성을 못 하고 세상을 바꾸신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름다운 인생, 찬탄을 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