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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사망)를 혼자 키운다. 제자들에게는 엄하면서도 다정다감했고 후배 소리꾼들에게는 예술가는 품위가 있어야지, 천박하게...된다며 몸소 예인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던 이 시대의 명창 만정은 안향련 김동애씨(작고)를 비롯해 성창순 신영희 남해성...

시련은 명창의 등용문 전주대사습에서 거듭된 실패이다. 1978년 처음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이래 차상을 네 번이나 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자존심 때문에 포기할 수도 있으련만 송순섭은 ‘적벽가’를 들고 또다시 대회에 나가 마침내 1994년 장원인...

사라져 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대 변천 탓에 중고제 명창이자 어전광대였던 이동백 또한 말년에는 대중의 취향에 맞춰 소리...여러 소리들은 그가 타계한지 반세기도 안지났건만 이미 사망 선고를 받은지 오래고 대중의 기억에서도 거의 모두 잊혀...

무대로 진출했다. 1926년에는 다시 금강산에 들어가 3년 정도 김여란에게 판소리를 가르쳤고, 1930년에 다시 서울로 돌아와 사망할 때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그는 판소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송만갑, 이동백, 김창룡 명창 등과 함께 <조선성악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