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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당포(唐浦) 앞 선창에 이르렀다. 적선 이십여 척이 줄지어 정박해 있었다. 둘러싸고 교전하였는데 큰 배 한 척은 크기가 우리 나라 판옥선과 같았다. 배 위의 장루(粧樓)는 높이가 이 장(丈)쯤 되었고 누각 위에 왜인 장수가 위엄 있게 앉아서...

그래서 회를 구입할 식구들을 내려놓고 차를 돌려서 오니 벌써 장보기 끝... 바로 거제도로 달려갑니다. 이것은 실제 크기의 판옥선이랍니다. 아직 준공검사(?) 및 인수인계가 끝나지 않아서 입장불가랍니다. 다음에는 와서 한 번 타 봐야겠습니다...

장관의 속관으로 민정의 보좌역할을 담당한 종5품 관리 - 여도 :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여호리 - 천자선 : 전선戰船(판옥선)의 크기를 천자문 자호字號 순서대로 말할 때 가장 큰 배, 대개 수군 영진營鎭의 지휘관이 타는 배 - 우등계문優等啓聞 : 진무...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판옥선. 그러나 알고보면 임진왜란의 최고의 전함은 거북선이 아니라 판옥선입니다. 그 크기와 견고함으로 인하여 적국 일본의 주력전함인 세끼부네로는 그들의 장기인 단병접전을 하기에 애를 먹었고,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