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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기와 집이 줄지어 있지만 큰 마을은 아니다. 최씨댁은 맏이만 이 마을을 지키고 동생들은 장가를 들면 마을 밖으로 내보냈다고 하였다. 그 때문에 팔공산의 남서쪽 자락에는 최씨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지 모른다. 옻골 최씨 마을은 조선시대의 경상도...

수행자가 머무는 절이란 뜻입니다ㆍ 안내문에 있는 것처럼 거조사는 팔공산 동쪽 기슭에 있어 항상 아미타불(1298년 원참스님)이 머문다고 합니다ㆍ 그뿐만 아니라 일체의 번뇌를 끊고 최고의 수행 단계에. 이르러 사람들의 공양을 받아도 된다는 성자 즉...

2013년 8월 18일 팔공산 자락의 군위군 부계면 소재 머무는 집 에서... 1977년도 까까머리 산골 청년은 부산 군수사에서 35개월이라는 군복무를 마치고 국내 굴지의 koooo이란 업체에 취업 하면서 마음이 여리고 심성이 고운 삼사십년지기(현 5060) 옛...

영천 팔공산 거조사(居祖寺)로 향했다. 석조나한상이 봉안된 영산전. . 영산전(靈山殿‧국보)을 보호라도 하듯 둘러싼 산자락은 붉게 물들었다. 가을이 깊었음이다. 한때, 가을이면 길을 떠난 ‘가을 앓이’ 태관 스님이지만 거조사에 주석하면서부터는 길...

▶31도의 폭염을 뚫고 영우회 부부는 500원짜리 동전을 던져 넣고 국우터널을 지나 군위 부계면 산속의 분위기 있는 "머무는 집"으로 향했다. ▶온통 숲으로 둘러싸인 계곡 속에서 장떡, 산나물, 버섯찌짐, 꼬다리찜으로 안주해서 산 속에서 담근 동동주를...

그 집에 가고 싶다 저 홀로 푸르고 저 홀로 겨울을 견디는 산이 좋아 산 속으로 은거한 여인이 머무는 곳 팔공산 자락에 그림 같은 집 애타게 기다리다 찾아간 그 집 주인장은 함박웃음 웃으며 김치전, 파전, 오징어 곁들인 라볶이를 한 상 차려놓는다...

산행이다. 집에서 약15분만에 들머리에 도착 간단한 준비 운동후 출발이다. 이곳 코스는 능선으로 올라 줄기를 타고 인봉을 거쳐 골프장 오른쪽 능선을 타고 노적봉을 지나 관봉(갓바위) 까지 갔다가 노적봉쪽으로 살짝 되돌아와 북지장사쪽 계곡길로 하산...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고려군이 대패하여 태조가 간신히 목숨만 건질 수 있었고, 932년 후백제 해군이 고려 수도 개성 코앞 개풍군 일대까지 침략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태조가 후백제와 전쟁에서 가지게 된 트라우마(trauma)로 인해 이른바...

나면 집에는 노인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러다가도 손자 손녀들이 주말이나 명절에 찾아오면, 손자 손녀들이 머무는, 단 며칠이지만, 노인 냄새가 사라집니다. 이것을 보면, 젊은 도시에 산다는 것은 나이 든 분들에게는 축복입니다. 하양에 머물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