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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 일탈(두만지→비룡산,선석산,영암산,금오동천,금오산→대혜폭포) 2016.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준비한 모닥 불 님의 정성도 지극이지만 이 산중까지 지고 온 대포와 마초 님의 수고 또한 각별하다. 이때 만큼은 태산준령이라도 단숨에 넘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불과 몇 걸음을 떼자마자 화채를 먹어버렸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낙이 없는 앞길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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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李相和)의 시 2019.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꿈 모닥이같이 떠도는 달아 나는 혼자 고요한 오늘 밤을 들창에 기대어 처음으로 안 잊히는 그이만 생각는다. 달아! 너의 얼굴이 그이와 같네 언제 보아도 웃던 그이와 같네 착해도 보이는 달아 만져 보고저운 달아 잘도 자는 풀과 나무가 예사롭지 않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