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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18신인문학상 소설부문 당선작] 박록삼 2024.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치를 먹는 일은 거의 없었다. 둘을 번갈아 쳐다보며 감자를 한 입 먹던 할머니가 치마를 살짝 들어올리며 입을 뗐다. “맘, 켄 이히 트로근 뎀 그린 레클 온 게인 아로이스 온 쉬필른 노크 슐레 하인트? 이히 벨디키 니쉬트 바쉬무튼. (엄마, 오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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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꿈 해몽 2023.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빵 꿈 해몽 찐빵 먹는 꿈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일, 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결과 또한 만족스러울것을 의미합니다. 팥빵 먹는 꿈 어떤 일을 잘 마무리 하고 금전 역시 모으게 되지만 작은 질병에 걸리거나 하는 등 큰 좋은 일과 약간의 안 좋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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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음집 이야기(20240515)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을 꿈꿔본다. 대음집에 오면 나는 할 일이 참으로 많다. 아니 없다가도 생긴다. 오늘의 할 일은 지인에게 얻어온 씨앗 심기와 아버지가 명하신 나무에 약을 치는 것이다. 마당 한쪽에 예쁜 해바라기가 피기를 기대하며 땅을 파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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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에 소개된, 부산 서면 전포동. 희와제과 밤팥빵(단팥빵). 소보로 앙버터 완전 정복편 (+ 구매 팁. 먹는 팁) - 희와제과점 2018.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리사가 꿈이었다. 전공이 제과 제빵이다 보니. 빵을 요리처럼, 푸짐하게 손님에게 내어주고 싶었다. ' 라고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밤팥빵 (단팥빵) 방송 전 기준, 하루 48개만 나오는 빵으로. 소량 판매다 보니. 예약하지 않으면, 먹기 힘든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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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 / 퇴직 2024.0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음에 팥빵 시식을 마친 나는 슈크림 빵 맛을 보았다. 이수가 만든 슈크림 빵은 일단 겉모양은 합격점을 주었다. 빵은 맛도 중요하지만, 특히 빵 표면이 반짝이면서 윤기가 흘러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게 중요했다. 그리고 한눈에 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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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살이] 입추 : 삶터 곳곳에서 느낀 '값진 삶' 2023.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 먹는것 까지도 부지런하고, 모든 과정을 굉장히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수하고 마음이 안 좋을 때도 그런 마음 그저 바라보는 모습이 아주 멋있었다. 무엇보다 삶이 아주 풍성해 보였다. 정말 재밌게 사는 것 같았다. 글을 읽으며 이 선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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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 - 안유환 2023.1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일한 꿈이 되었다. 아내와 함께 9시 뉴스를 보고 나면 피성호는 바둑판에 빠져들었다. 언젠가는 TV 바둑에서 대국을 시도했으나 속도가 너무 빨라 도무지 따라갈 수 없었다. 그는 회사에서 바둑을 익힐 때부터 책을 통해 서반전, 중반전, 끝내기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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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회둘레길/대모산 2023.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린다. 팥빵.커피번.요즘 금값인 사과.약식.영양떡.감말랭이.찐계란.견과류.유과.바나나.머스켓 한 도시락. 든든한 지원군 두...모르고 둘레길도 엉뚱하게 갈쳐 줬다고. 기숙이가 어젯밤 꿈에서 짐보따리 찾아 천리만리 헤매고 다녔다는 데. 신 기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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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7일(토) 미미네 짧은 소식! 2022.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꿈 꼭 이루어지시길~♡... 망고&달콤이네 스텝이 없어서리~ 영이 이모 쓰던 밥상 갖고 왔다~^^ 기특하게 바로 딛고 지붕 올라가는 망고♡ 흔들리는 망고와 인형 달콤이♡ 뒤늦게 찍은 아이들 모습... 토요 간식에 진심을 다한, 고개숙인 아그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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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스트리트 푸드 두부밥 2023.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콩떡, 팥빵 같은 별미를 함께 파는 곳이다. 이 식당에 들어서자, 이미 서로를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서울말(이자, 한국의 표준어 – 옮긴이)을 쓰는 내(이 기사를 쓴 ‘정지은’ 씨 – 옮긴이)가 이방인이 된 느낌이었지만, 친절한 주인장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