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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의 패밀리들과 함께라면 자유를 위한 싸움이 외롭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지승호의 소회다. “우리가 철학과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가 텍스터와 콘텍스트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능력을 기르는 거예요. 문자로 쓰인 것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이른바 ‘패밀리 도통’으로, 부인 묘화(妙花), 아들 등운(登雲), 딸 월명(月明)이 모두 도통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이자현(李資玄) 거사가 유명하다. 높은 벼슬자리에 있다가 부인이 죽자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고 춘천의 청평사(淸平寺)로 들어가서...

가서 페밀리마트에 가서 어묵꼬치를 먹고, 따뜻한 커피와 국물을 마셔 몸을 좀 녹였다... 그리고 다시 나갔더니 아주 많이 비가 멈췄다... 그래도 오긴온다... ㅠ.ㅠ 공원에 도착하여 표를 끊고 나니(50원) 아까보다도 더 멈췄다... 그래서 가방에 넣어둔...

봄이 왔다. ▲ 목이 타셨는지 팔던 배 하나를 깎아 드시는 할머니, 10년 째 나오는 장날은 소풍날이라고. 도심의 마트는 24시간 불 밝히고 손님을 기다린다. 언제든 좋으니 찾아오라는 투다. 하지만 시골의 5일장은 다르다. 손님더러 기다리라 한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