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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 가까워진 여주도 봄. 훈련 많이 힘들었나보네, 은석 속으로 또 웃음. 그리고 진짜 퇴근때는? 훈련을 어떻게 시키는거...시작하면 은석-> 응석이 됨 “햇반 하나, 닭고기 한 팩, 탄단지 제대로 챙겨서.” “옦께에에에…” 여주 이럴거라고 생각...

수업시간에도 졸기 일쑤, 움직일 때마다 안 부딪치는 곳이 없다. 결국엔 이곳저곳 멍투성이. 웬만하면 움직이지 말자. 집에서 게으름을 피우는 게 오히려 낫겠다. 그래도 꼭 나가야 한다면 눈에 잘 띄어 사람들이 먼저 비켜 설 수 있도록 레드 계열의 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