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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안봤는데 노래가사가 그래성

가사가 뭔가 벅차고 슬프잔아 슬픈노래 아닌데...ㅠㅠ 나 이 눈아한테 입덕한거 같아... 버튜버는 처음이야...

노래였고 가사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성운이 얼굴처럼 예쁨.. 눈감고 집중하면서 부루다가 또 살짝 미소짓은 얼굴에서 최종 함락...그리고 마지막 킥으로 상큼레몬셔벗 버블검으로 서비스 끝내심 엄마 사람 입에서 비눗방울이 나와요 진심 오미자차같은...

팬서비스 자장가 이벤트, 그리고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슬로건 이벤트까지ㅠㅠ 돌이켜보면 결국 공연을 멋지게 만들어준것은 우리가 준비한것보다는 <팬분들과 만들어나간 시간들>이었고, 저희가 팬분들께 "돌려드려야겠다" 라고 생각한건 정말 오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