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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신 하데스와 풍요와 생명의 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 삶과 죽음은 함께인 것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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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돌려달라고 애원한다. 하데스는 페르세포네 손에 석류를 쥐어주면서 어머니에게 돌려보낸다. 페르세포네는 지상으로 돌아간다는 들뜬 마음에 물 마실 겨를도 없었던 터라 목이 말라 있었다. 하데스는 이 순간을 노려 페르세포네에게 석류를 준 것이다...

음식인 석류를 페르세포네에게 권했습니다 명계에 끌려와서 계속 울며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던 페르세포네는 어머니를 만난단 사실에 긴장이 풀렸는지 석류 6알을 먹었습니다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 <페르세포네> 페르세포네는 지상에서 어머니 데메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