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클라라 에우헤니아를 잉글랜드 여왕으로 삼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기에 대한 언급이 정말 웃겼어요. 에드워드 3세로부터 펠리페 2세까지 이어지는 가계도를 정리했대요. 그 책에서 직접 언급된 내용은 주석을 합쳐서 저 표현이 전부였습니다. 그...

율조 8년 1월 1일, 에스파니아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목축업 번성을 기원하는 투우가 열렸다. 이 투우가 열리는날, 펠리페 3세는 샤알과 라벨의 할 수 없이, 에스파니아의 중앙 귀족들(몇몇의 변방 귀족 포함)과 함께 투우를 구경하였다. 투우 관계자1:투우...

짝꿍이 벌이는 모험 아닌 모험들을 따라가다 보면 900여 페이지가 어느새 훌쩍 넘어가 버린다. 당시 스페인 국왕이었던 펠리페 3세가 길에서 책을 읽으며 울다가 웃다가 하는 사람을 보고 “저건 미친놈이 아니라면, 분명 《돈키호테》를 읽는 중이로군...

여왕과 해상에서 격돌하지만 대패하고, 네덜란드와의 전쟁에서도 패하면서 국운이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펠리페 2세의 아들 펠리페 3세(Felipe III, 1578~ 1621)는 스무 살에 왕위에 올랐지만, 한 나라를 통치하기엔 여러모로 유약했다. 그는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