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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방석 집 쪽으로 가 데려다 주는 최애. -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 갔는데 갑자기 비가 내림. 친구들은 우산, 비옷을 사러 편의점에 가고 비상용 우산 하나로 차애와 같이 쓰고 기다리는데 어색하고 뻘쭘함. 그걸 느낀 차애는 “아까 내가 찍은...

살펴보니, 마침 길가에 편의점이 하나 보입니다. 요즘 내리는 비는 소나기여서 일단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얼른 편의점에 주차를 시키고, 비옷을 입을지, 기다렸다 갈지 결정하기로 합니다. 애마들은 어쩔 수 없이 비를 맞히고, 주인들만 처마밑에서 쉬어...

난리라는데 여긴 추워서 버틸수가 없다. 믿기나? 때마침 영신형이 사주는 뜨거운 생강차 한잔 마시며 성삼재 편의점을 둘러보다 일회용 비옷이 보이길래 하나 덥석 구입한다. 알지? 인터넷에서 천원짜리를 2,500원이나 주면 얼마나 아까운지... 그래도...

길이다. 이 길을 통해 천안 광덕산 쪽으로 넘어간다. 외암리 민속마을 초입. 하늘이 심상치 않더니 비가 와서 급하게 편의점으로 가서 비옷을 샀다. 비가 딱 5분 내렸어. 소나기였네. 우리 영만군은 아직 젊어. 쓰레빠?를 신고 올 생각을 하고~~ 외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