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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위가 조금은 시들해지고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길목에 평창으로 나들이 갑니다. 날짜: 9월 7일((목) 출발: 06: 30 시청역3번 07:00 교대역 9번 07:20 죽전버스정류장 회비: 34900원 입금계좌: 우리은행 ***-****-**** 박영근 인원: 40명...

평창이 낳은 한국 현대문학의 대가 가산 이효석 선생을 배출한 봉평 효석문화마을은 "메밀 곷 필 무렵"의 실제 무대이기도하다 해마다 9월이면 소금을 뿌리듯 하얗게 흐드러진 메밀꽃이 보기만 해도 숨이 차오를 듯 문학적 정감을 젖개한다 이효석의 생가...

오늘은 평창. 예전에 봉평장에서의 추억이 있어 왔는데ᆢ 역시 장날이 아니니 장터가 썰렁하네요~ 그래도 배는 채우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6시에 집을 나설 때 흩뿌리던 비도 그치고 가는길 평창 산허리엔 고랭지 배추가 진녹색빛을띠며 싱그럽게 자라고...손님 맞을 준비가된듯, 이효석 생가를거쳐 마침 봉평 5일장날이어서 장터를 한바퀴돌아 봉평막국수 본고장에서 맛있게 한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