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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만두님, 바이크가 살랑살랑 잘 돌아가줍니다. MT09트레이서 귀여우면서도 난폭한 놈 같습니다. 두둥~~ 깍뚝기를 끼고 공도를 누비는 조구님의 어드방, 미끄덩주의보로 코너를 조심히 타시는듯 보이네요.ㅋㅋ 우주명차를 인정하듯 그냥 물 흐르듯이...

거리란다 야호!!시작부터 괜찮은데? 식당에서 나와 매화마름군락지를 놓칠세라 천천히 눈도장 찍고 가는데 안 보인다..... 엥? 5분거리라고 했는데..... 오케이~저기 가게가 보이는군. 가게 앞으로 들어서는데 자갈이 깔려 있어 슬립을 했다 에구 창피해라...

손만두에 김치까지 그리고 1회용 숟가락과 나무젓가락을 준비해 왔다. 구름 밖으로 나온 해가 봄기운을 내리 쬔다. 아직 대한 하루 전인데 올겨울 초 반짝 추위가 있고 난 뒤로는 그럴싸한 추위도 없었고 눈도 내리지 않았다. 이대로 봄이 되려나. 삼봉산...

목소리로 야호를 목청껏 외치며 정말 풍경이 예술이라ㅁ고 난리부르쓰다 그려 좋겠지 을매나 좋을까 요즈음은 직장을 다닌다고...맨날 집안일을 하느라 밭일 하느라 정신이 없으니 그렇만두 하지 그렇만혀 라며 그와내가 내쳐 임도길 중반쯤으로 푸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