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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평택서 3시간 운전하고 읍내 도착해 이제 관광지 가볼까 내비 찍었는데 꼬부랑 산길 30km 35분을 더 가라는 메시지 보고나니 내가 정찰용 SCV도 아니고 지금 여기를 뭐하러 온 건가 근본적인 회의가 들기는 했습니다 산간지방 사정이 다 비슷하긴하지만...

찍다가 돈까스만 하나 찍어 보았습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뭔가 억울하게 시장기만 때우고, 그동안의 안동이나, 삼척보다는 가깝지만, 아무래도 무주도 당일치기에는 빠듯하여, 복귀길을 서두릅니다. 복귀길은 대전 시내를 거쳐가기 싫어 청주쪽...

역 - 평택 고여사집 냉면 반포동 - 서래마을 고속 버스터미널역 - 두리 방배동 - 이수역, 내방역 - 장수원 논현동 - 학동역, 강남구청역 - 진미 평양냉면 삼성동 - 강남구청역 - 봉밀가 도화동 - 마포역 - 서경도락 망원동 - 망원역 - 달고나 낙원동...

기냥 단백하다고할까... 돈까스 묵을걸ㅠㅠ 몸에좋타니 쳐묵쳐묵~~ 후딱 먹어치우고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워 어디가지? 어디가긴...차를 접은게 좀후회가되내요 참 피터최도봄...ㅎㅎ 저쪽~~한켠에 주차하곤 사라졌음...ㅎㅎ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