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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의 으젓한 사람들과/ 살틀하니 친한 것은 무엇인가/이 그지없이 고담 姑談하고/ 소박한 것은 무엇인가.” - 백석의 ‘국수’ 중 지난해 봄 KBS의 다큐멘터리 <누들 로드>를 연출한 이욱정 PD와 함께 ‘누들로드에서 뽑은 국수’ 칼럼을 진행하면서...

지었다. 포산마을의 현재 위치는 무양공원 동쪽 일부와 북쪽은 월계동 895-1에서부터 서쪽은 첨단부영2차 아파트 서쪽 도로 중앙까지 이며 남쪽은 월계동 896-10 주택가에 걸쳐서 형성되었다. 4. 미산(眉山)마을 본래 이 마을의 이름은 구암(龜巖)으로...

짜죽짜죽 걸으며 햇볕이 따스하게 드는 정미소벽에 등을 기대어 꽁꽁 언 발을 녹인다. 손을 호호거린다. 땅에 박힌 작은 돌을 신발코로 톡톡 찬다. 방앗간에 벼를 찧을 때는 방간재이 모르게 열린 뒷문으로 재빨리 들어가서 쌀 한 움큼을 집는다. 고방에...

마방죽이라 불렀다. ▶ 동산(산)- 마을 서남쪽에 있는 산이다. ▶ 명당골(마을)- 송호 동북쪽에 지금의 샘깨라고 불리는 마을 위쪽으로 이곳엔 선사시대 유적인 고인돌이 있다. ▶ 몰때죽골(골)- 마을의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현재 최종민의 집 앞쪽에...

나라에서는 고추밭에 농약칠 때나 쓰이는 작은 농약뿌리는 기계가 매어져 있을 뿐이다. 우와, 저걸로 언제 농약을 다 치려나... 낫을 들고 일렬로 서서 벼를 베어 나가는 사람들과 벼를 수레(사람이 끄는)에 싣는 모습 등 그야말로 모든 것이 인력이다...

아니다. 죽남교에서 죽도1동 동사무소까지의 거리는 과메기가 지천이다. 50∼60개의 상점들이 거리에까지 겹겹이 과메기 두름을 내걸고 있다. 이 곳은 포항시에서 지난 2001년 12월에 '과메기 거리'로 지정, 매해마다 12월 중순부터 1월초 사이에 '포항...